코사무이 바다 낚시
꼬사무이에 살면서 또 하나 좋은 점은???
여가 활동으로 바다 낚시를 할수 있다는 것~~ 유휴
한국에서 바다 낚시 할려면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야 하지만,
여기선 같이갈 사람만 모으면 1인당 우리돈 약2만원이면 하루 종일 배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배를 빌리는지 부터 알아보자.
피싱 트립을 하는 회사에 낚시보트 가격을 문의하고 알맞은 가격에 딜을 한다.
보통 배 한척당 5,000바트에서 6,000바트 정도.
한 보트에 10명에서 1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사람이 많이 모여질 수록 1인당 내는 가격은 내려간다.
근데, 사람이 많이 안모이면?? 현지 교민들 수가 많아서 아직 그런 걱정은 안해봤다 ㅎㅎ
개인적으로 일일 낚시 트립을 이용할려면 1인당 1,700바트(약 6만원정도) 비용이 든다.
근데 DAY 트립, NIGHT트립 시간이 나눠져 있고, 배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고기를 못잡으면
완전 허탕치고 온다고 볼 수 있다.
배를 빌리면, 약 10시간정도를 우리가 맘대로 쓸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기가 잡히지 않으면 선장에게 다른 포이트로 가자고 지시할 수도 있고,
출발 시간을 아침이 아닌 오후로 정해서 시작을 할 수 도 있다.
그러면 오후엔 고기낚시 위주로 하고,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그날 낚시의 하일라이트 오징어 낚시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ㅎㅎㅎ
여행사 트립 낚시를 가서 고기를 잡게 되면,
그 물고기를 직접 본인이 가져가게 봉지에 넣어준다.
잡자마자 배에서 요리를 바라시겠지만, 그리고 여행사에서도 그렇게 해준다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말과 틀린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배를 빌리면 우리는 초장과, 와사비,간장을 들고 간다.
고기 잡으면 선장에게 회를 쳐 달라고 부탁하면 선장 아저씨 투박한 칼로 굵직한 회를 썰어 주신다. 짭짭.
특히, 오징어 잡이할땐 아예 선장아저씨 커다란 뜰채를 가지고 나와
오징어를 바다에서 막 건져내 준다는 것 .
오징어는 그냥 머리만 쓱 칼집내고 먹물만 빼서는 그냥 바로 초장에 푹~~ 찍어 먹으면…워메~
입에서 짝짝 붙는 맛!!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신선함~ ㅎㅎㅎ
꼬사무이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 종류를 보면,
돔종류, 다금바리류, 참치류, 꽁치류,그리고 형형색색의 덩치큰 이름 모를 물고기등….
일단 돔종류와 다금바리는 자주 잡히는 물고기인데…
한국에서는 비싼 가격대라 참 접하기 힘든 고기류이다.
그러나, 우리는 낚시 배만 타면 선장아저씨가 준비해온 생새우미끼,참치 미끼같은걸 루
요 맛난 것들을 유혹해 회를 팍팍!!! 쳐서 먹는다는 것. (또 먹고 싶어지네..ㅜ.ㅜ)

오후부터 시작해 지는 석양을 보며 바다 한가운데 머무르면
천하의 강태공이 부럽지 않고 여기가 바로 신선들이 노는 놀이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 뒤 어둑해진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쏟아진다.
그때면 낚시고 뭐고 배 옥상에 올라가 드러누워 귀에 이어폰을 꽂는다.
별 보면서 음악 들으면서 흔들거리는 배위에 누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너무 여유롭고 편안해서 그때 만큼은 자잘한 걱정들을 잊게된다.
아름다운 섬 꼬사무이….
그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낚시~~
언제 한번 여러분들을 초대 하고 싶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
1. 낚시할 때 긴팔 또는 비치 타올등 여벌을 챙겨라
일단 고기잡이에 열중하다 보면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되어 있는 나의 살들에 대해 잊기 쉽다.
단 20~30분 정도만이라도 태양에 노출되면 화상입는 건 일도 아니다.
그만큼 여기 태양은 뜨겁다는 것이다. 썬크림도 소용 없을 만큼 직사광선에 어느 한부분의 피부가 장시간 노출된다면,
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옷에 스쳐도 아파서 비명이 나올만큼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다.
2. 현지 여행사 낚시 트립 이용시
* 왕복 픽업, 점심, 물,낚시대,미끼 포함(1,700바트 정도) 을 확인하라.
* 위에서도 약간 언급되었지만, 배에서 잡은 고기를 요리 해 주는지 꼭 여행사에다 물어보라.
본인도 확인하고 갔으나, 선장이 배가 열악해서 해줄 수 없다 한적이 있다.
트립 내용에 잡은 고기를 바베큐를 해준다거나 요리를 해준다고 명시되어 있는지, 타고나갈 배 사진을 확인하고,
여행 사에다 이 배가 맞는지 다시 확인하라.(모객이 안되었을 시 사진과 다른 작은 보트를 띄울 때가 있다.)
3. 회를 먹은 다음 구충제 복용
이건 본인의 노파심이지만…
태국은 더운 나라이다. 물 온도 역시 한국과는 다르게 매우 따뜻하다.
여기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육질도 한국 보다 단단하고 쫄깃(?)하진 않다고 볼 수 있다.
온도가 높은 만큼 한국에서 먹는 활어회보다 좀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여기 현지인들은 낚시해서 잡은 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지 않는다.
많은 고기를 잡았다고 해서 많이 먹지 않길 바란다. 낚시하는 재미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